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찰청 산하 세월호 참사 의혹 특별수사단이 새롭게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참사 5년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수사단장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장 큰 관심은 수사 범위와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는 어떻게 진행하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수단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등에서 수사 의뢰한 사건과 앞으로 고발되거나 수사 의뢰 예정인 사건 모두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주목할만한 부분은, 과거 검찰이 수사한 사안, 확정판결 받은 사안에 대해서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임관혁 /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 : 수사는 기본적으로 형사 처벌 전제로 하는 것인데 형사 처벌 이외에 국민적 의혹 해소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수사를 전제로 하지 않은 조사까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, 수사 외에 말 그대로 진상을 규명하는 조사도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일각에서는 특수단의 수사가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뒤집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난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최대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,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수사 부분들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월호 내 CCTV 조작 의혹과 청해진 해운 불법 대출 의혹에 대한 수사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CCTV 조작 의혹은 참사 당시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장치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배당된 사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특수단은 관련 자료를 이미 넘겨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첫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대출 의혹 부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이 세월호를 담보로 100억 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헬기 구조 지연 부분도 수사선에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지난달 특조위 2기 조사결과 발표가 있었는데, 참사 당일 물에 빠진 임 모 군을 해경이 헬기로 이송하지 않고 선박으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1112002588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